한국반도체/3% 덤핑 판정/미 상무부/대미수출 큰 타격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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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3-18 00:00
입력 1993-03-18 00:00
◎현대 7.19% 금성 4.9% 삼성 0.74%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 상무부는 16일하오(한국시간 17일상오)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한국산 반도체에 대해 현대전자 7.19%,금성전자 4.9%,삼성전자 0.74%의 덤핑 판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다른 회사제품에 대한 마진율은 이들 3사의 평균가중치마진율인 3.19%를 적용한다고 아울러 밝혔다.<관련기사 9면>

이는 미국 상무부의 최종판정으로 지난해 10월 예비판정에서 삼성에 87.4%,금성에는 52.4%의 마진율을 적용했던 것보다는 예상밖으로 크게 낮은 수준이다.이에따라 한국산 반도체의 대미수출은 그동안 우려했던 것만큼 큰 영향을 받지않고 지속될수 있을 전망이다.

상무부는 이날 덤핑 최종판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번 조사는 한국산 대미수출반도체 가운데 1메가 D램 이상을 대상으로 했다』고 밝히고 『미국제무역위원회(ITC)는 앞으로 45일안에 이들에 대한 국내산업피해 여부를 조사,발표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상무부의 이날 발표와 관련,주미대사관의 한 당국자는 『당초 예상했던것 보다는 마진율이 크게 낮아 우리의 대미수출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우리 업계가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는등 적절하게 대응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여겨지며 아울러 상무부의 조사도 공정하게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1993-03-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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