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사퇴 뜻 없다”/박 보사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3-03-07 00:00
입력 1993-03-07 00:00
부동산투기 의혹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박양실보사장관은 6일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물러나라고 하면 물러나겠다』고 밝히고 『그러나 내자신 스스로 사퇴의사를 표명할 뜻은 없으며 모든 것은 대통령의 뜻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박장관은 이날 상오 청와대 국무회의에 참석한뒤 청와대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나는 지금까지 땅을 한평도 사고 팔아 차액을 남긴 적이 없다』며 부동산투기를 부인했다.



박장관은 『다만 절대농지를 편법으로 구입한 것은 잘못된 것으로 어리석은 짓을 했다』고 시인했다.

그는 『본인의 재산총액은 60억원정도로 부채 25억원을 제외하면 순재산은 약 35억원쯤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3-03-07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