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센터 폭파 혐의자 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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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3-06 00:00
입력 1993-03-06 00:00
【뉴욕·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뉴욕 세계무역센터 폭파사건 용의자로 2명이 체포돼 그중 재미 회교원리주의 단체 소속원 1명이 4일 폭파 방조및 교사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미연방수사국(FBI)등 수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모하메드 살라메(25)라는 이스라엘 태생 팔레스타인인인 이 용의자는 폭파현장에서 발견된 폭탄탑재 추정차량에 대한 추적수사 과정에서 체포됐다.

FBI는 살라메외에 또다른 용의자 1명이 4일밤 체포됐다고 밝히고 그는 5일 공무집행 방해혐으로 기소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두번째 용의자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1993-03-0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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