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위원 전원 재산공개/직계존비속 재산포함… 내주 일괄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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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3-05 00:00
입력 1993-03-05 00:00
◎민자 당직자·소속의원도 뒤따를듯/청와대비서실장·수석도

황인성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은 4일 세종로 종합청사에서 열린 첫 정례 국무회의에서 김영삼대통령에 이어 전원 재산을 자진 공개키로 했다.

황총리는 이날 각의에서 『김대통령이 재산을 공개한 취지를 받들어 금주중 재산을 자진공개하겠다』면서 『국무위원 여러분들도 내주말까지 재산을 자진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이에따라 한완상통일원장관·이경식경제기획원장관 등 정부 22개부처 장관과 서울시장 및 법제처장·보훈처장은 황총리의 지시에 따라 내주말까지 재산을 자진공개키로 결의했다고 오린환공보처장관이 밝혔다.<관련기사 5면>

이와 관련,총무처 관계자는 『공개대상 재산은 본인 뿐아니라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의 재산도 모두 포함될 것』이라면서 『국무위원들이 재산목록과 가액을 작성,총무처에 제출하면 확인절차를 거쳐 내주중 일괄 발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빠르면 내주에

박관용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수석비서관들은 빠르면 이번 주말까지 재산을 공개할 계획이다.

청와대관계자는 4일 『현재 박실장을 비롯한 수석비서관들이 재산공개 준비를 하고 있으며 빠르면 이번 주말,늦어도 다음주초까지는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3-03-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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