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계자 좌익인물 배제”/등소평/모 사상의 잔재 비판
수정 1993-03-02 00:00
입력 1993-03-02 00:00
올해 88세의 등은 최근 자신의 후계 문제에 관해 연설하는 가운데 공산당내의 좌익사상 또는 모택동 사상의 잔재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고 제남시에서 발행되는 관영 「인포메이션 익스프레스지」가 전했다.
이 자리에서 등은 『일부 동무들의 단점과 실수가 사실은 강점이고 올바른 것이며 진정 잘못된 것은 우리의 좌경화된 정책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야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특히 좌익사상은 제거돼야 할 「위험한 경향」이라고 지적하고 구체적으로 거명하진 않았으나 강경 공산주의자들에게 일반 대중들을 찾아가 자신들에 대한 대중의 비판을 경청하라고 말했다.
등은 이어 후계자 선택의 기준으로 혁명정신과 젊음,지식과 전문의식이 똑같이 중시돼야 한다고 밝혔다.
1993-03-0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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