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구씨 신병확보 총력/이택돈씨 혐의부인 따라/미에 수사협조 요청
수정 1993-02-28 00:00
입력 1993-02-28 00:00
검찰은 『당시 사건의 기록을 원점에서부터 정밀검토한 결과 이택돈전의원이 깊이 개입했음을 밝혀냈지만 이전의원이 이를 계속 부인해 수사가 답보상태에 있다』면서 『이용구총무부국장의 검거에 한가닥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 따라 미수사당국과 인터폴에 수사협조를 요청,이전총무부국장의 검거에 나섰다.
한편 이전총무부국장은 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의 공모자로 검찰의 수배를 받아오다 용팔이 김용남씨(43)가 검거되기 3일전인 88년 9월21일 관광비자를 발급받아 일본을 거쳐 미국으로 달아났다.
1993-02-2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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