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화료 덤핑물의 미 비아텔사/“40% 할인” 변칙영업 계속
수정 1993-02-23 00:00
입력 1993-02-23 00:00
미국의 통신재 판매업자인 비아텔사가 지난해 12월 체신부의 사업중단지시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비아텔사의 한국지사인 트랜스퍼시픽서비시스가 22일 모일간지 석간신문에 「국제전화 너무 비싸지 않습니까40%까지 할인요금으로 당신을 만족시켜 드리겠습니다」라는 내용의 회원및 대리점모집 광고를 게재함으로써 밝혀졌다.
트랜스퍼시픽서비시스의 관계자에 따르면 월 기본사용료 1만6천원을 내면 미국·유럽 등의 지역에 최고 40%까지 할인된 요금으로 통화를 할수 있는 서비스를 지난해말부터 계속해왔다는 것이다.
이 국제전화서비스는 서비스가입자가 미국 비아텔본사에 국제전화를 걸어 신호를 보낸 뒤 전화를 끊으면 비아텔에서 전화를 받지않은채 전화번호를 파악,가입자에게 역으로 전화를 걸어와 실제 전화통화를 할수 있도록 해주는 것.
이에 대해 체신부관계자는 『지난해말 「불법」이라는 유권해석에 따라 한국통신을 통해 사업중단지시를 한 이후 아직 사업재개여부를 파악하지 못했다』며 『진상조사결과 사실로 드러나면 강력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993-02-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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