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부정 부모 3명 추가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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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2-20 00:00
입력 1993-02-20 00:00
서울지검 형사3부(한부환부장검사)는 19일 광운대부정입학과 관련돼 수배됐던 학부모 김군자(48·여)안화자(47·〃)공금령(52·〃)씨등 3명이 자수해오거나 검거됨에 따라 이들에 대해 업무방해혐의로 구속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광운대 부정입학사건관련 구속자는 학부모 28명을 포함,50명이며 대입부정과 관련해 검찰에 구속된 사람은 모두 78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검찰은 브로커 정인석씨(39·구속·대일외국어고교사)등 국민대대리시험과 관련해 구속된 3명을 이날 추가기소했으며 김창욱광운대총장직무대행(56)등 광운대 사건관련 구속자 47명과 불구속입건된 8명을 다음주중 기소키로 했다.
1993-02-2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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