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괴 84㎏ 소포위장 밀수/10억원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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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2-12 00:00
입력 1993-02-12 00:00
◎김포공항 개항이래 최대규모

지난 9일 하오8시30분 김포공항에 도착한 홍콩발 캐세이퍼시픽항공편에 시가 10억원상당의 황금괴 84㎏이 국제우편물로 위장돼 밀반입되려다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금괴는 김포공항 개항이래 가장 큰 규모이다.

김포세관은 이날 홍콩으로부터 첩보를 입수,금괴를 실은 항공편이 도착하자 화물에 대한 정밀검색을 벌인끝에 3개의 국제우편소포로 위장된 금괴를 찾아냈다.

이 금괴가 들어있는 소포의 겉면에는 발신인은 홍콩의 「찬」등 3명,수신인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의 김현식 등 4명으로 기재돼 있었으나 확인결과 가공인물로 밝혀졌다.
1993-02-1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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