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특구 신설 규제/국무원 결정
수정 1993-02-08 00:00
입력 1993-02-08 00:00
【북경=최두삼특파원】 중국정부는 최근 크게 늘고있는 경제개발구의 건설경기 과열로 인플레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 경제개발구의 확산을 제한할 것이라고 관영 차이나 데일리지의 일요판인 비지니스 위클리가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국무원이 중국 국내외 투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세제감면 등 특별혜택을 주고 있는 경제개발구의 설치를 제한하기로 이미 결정했다고 전했다.그러나 제한할 내용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이 신문은 지방정부들이 자금유치를 위해 자주 써먹고 있는 개발구 설치문제에 대해 중앙정부는 완전히 통제력을 잃은 상태임을 인정하고 『지금 개발구수가 얼마인지 아무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지난 91년 총 1백17개 개발구를 승인한 이후 그 숫자가 크게 늘어나 국무원측은 1천7백곳,국무원 특공변공실은 1천8백곳,국가토지관리국은 2천7백곳,농업부는 9천곳 등으로 추산하고 있는 등 정확한 숫자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1993-02-0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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