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둔미군 대폭 감축 계획/애스핀국방,5년간 37만축소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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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2-06 00:00
입력 1993-02-06 00:00
◎유럽병력 절반 대상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레스 애스핀 미국방장관은 현재의 1백77만5천명인 미군을 앞으로 5년 사이에 1백40만명으로 37만5천명을 감축할 계획이며 특히 유럽주둔 미군은 오는 96년까지 절반으로 줄이는등 해외파견 미군의 수를 대폭 줄일 계획아래 이에따른 준비를 갖추도록 군에 지시했다고 미국신문들이 4일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는 애스핀장관이 군에 시달한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94회계연도 예산편성을 위한 기획용 지휘각서에서 연간 예산도 2천5백60억달러로 1백8억달러를 줄일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국방예산감축과 관련,워싱턴 포스트지는 애스핀장관이 94회계연도에 공군 28억달러와 해군 27억달러,육군 25억달러,해병대 3억달러의 예산을 각각 삭감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관련기사면>

이 신문은 또 「스타워즈」로 알려진 전략방위예산에서도 25억달러를 삭감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뉴욕 타임스지는 애스핀장관이 차기 회계연도 국방예산으로 현 회계연도 국방 예산보다 최소한 1백40억달러 삭감된 예산안을 계획하도록 국방부에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1993-02-0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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