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일제히 급등/미 수입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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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1-30 00:00
입력 1993-01-30 00:00
◎뉴욕 20불·런던 18불선 기록

【뉴욕·런던 로이터 AFP 연합】 세계최대의 석유 소비국이며 수입국인 미국이 석유 수입세 부과방안을 검토중이라는 보도가 나온뒤 28일 뉴욕과 런던 석유시장의 원유 가격이 일제히 폭등했다.

미국상원의 베네트 존스턴 에너지·천연자원위원장은 이날 정부의 재원확보와 미국내 석유생산 촉진을 위해 수입석유의 최저가격을 배럴당 25달러로 책정하는 석유수입세법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존스턴위원장은 이같이 석유수입 최저가격을 25달러로 유지할 경우 시행후 첫 3년동안 3백50억달러,오는 2000년까지는 모두 5백억달러의 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존스턴위원장의 석유수입세법안 제출발언이 나온뒤 뉴욕과 런던의 석유시장은즉각 큰 혼란에 빠져 뉴욕의 경우 3월 인도분 경질유가격이 지난 91년의 걸프전 이후 최대 인상폭인 배럴당 1.09달러 오른 20.75달러로까지 한때 폭등했으나 그후 20.37달러에 폐장됐다.

또한 런던 석유시장 역시 국제원유가격의 지표가 되는 브렌트 중질유가 전날의 배럴당18.03달러에서 18.69달러까지 치솟았다가 18.62달러로 시장이 마감됐다.
1993-01-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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