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대이라크 석유금수 곧 해제/옐친,“원유공급 재개안 마련”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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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1-28 00:00
입력 1993-01-28 00:00
【모스크바 AFP 로이터 연합】 러시아는 이라크가 러시아에 대한 원유공급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유엔의 대이라크 석유금수 제재조치의 철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중립계 인테르팍스 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외교소식통을 인용,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27일 인도를 공식 방문하기위해 모스크바를 떠나기 직전 러시아가 이라크측으로부터의 원유공급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위해 이라크측과 회담을 주선하라고 러시아 외무부에 지시했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이같은 입장변화는 옐친대통령과 독립국연가연합(CIS)군총사령관인 예프게니 샤포슈니코프장군이 최근 미국의 잇단 대이라크 공습을 비난한 후 나온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옐친대통령의 한 보좌관은,『 옐친이 그같은 지시를 내린적이 없다』면서 이 통신의 보도를 부인했다.

러시아 외무부의 한 고위관리도 『현상황에서 옐친 대통령의 지시는 실행으로 옮겨지기 어렵다』고 밝혔다.
1993-01-2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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