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화금리」도 인상 “러시”/시은
수정 1993-01-27 00:00
입력 1993-01-27 00:00
금융기관의 일반여·수신금리와 한은 재할인금리가 26일부터 3∼1%포인트 내림에 따라 자유화된 1·2금융권의 대출금리도 금명간 1∼2%,예금금리는 1%포인트 정도 인하될 전망이다.
또 이번 금리인하 조치로 실세금리가 12%선에서 하향안정화되고 금융기관이나 예금상품간의 급격한 자금이동 현상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금융계는 보고있다.
시중은행들은 26일부터 일반대출금리가 1∼1.5%포인트 내림에 따라 지난 91·11월 자유화된 당좌대출금리를 현행 연11∼14%에서 10∼12·5%로 빠르면 오는 28일 내리고 이와 연동돼 있는 대기업의 상업및 무역어음의 할인금리도 1∼1.5%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또 제2금융권 수신금리의 상대적인 대폭인하에 따라 고객의 매입주문이 폭주하고 있는 양도성예금증서(CD)의 발행금리도 역마진이 발생할 우려가 커 현행 연12%에서 1%포인트 정도 낮출 방침이다.
단자사도 자유화된 중개어음과 기업어음(CP)할인금리를 각각 2%포인트 인하,빠르면 27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중개어음의 발행금리는 A급의 경우 연14.9%에서 12.9%,CP의 기준금리는 12.5%에서 10.5%로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거액 어음매출금리도 2%포인트가량 인하,은행권과의 수신금리차가 좁혀질 전망이다.
또 국내은행보다 3∼5%포인트정도 이자가 비싼 시티은행등 외국계은행들도대출금리와 함께 CD금리를 이번주 안에 내린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편 이번 금리인하로 제1·2금융권간의 급속한 자금이동이나 예금상품간의 자금이탈 등의 혼란이나 부작용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시중은행및 단자사의 관계자는 보고 있다.
1993-01-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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