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 얼음 타다 어린이 2명 익사
수정 1993-01-25 00:00
입력 1993-01-25 00:00
아버지 김씨는 『이날 딸과 함께 얼음판에 갔던 같은 동네 이슬기양(6)의 연락을 받고 한강으로 달려가보니 딸은 이미 보이지않고 아들만이 깨진 얼음사이에 매달려있었다』고 말했다.
또 같은날 하오5시20분쯤 김군의 사고현장에서 1㎞ 떨어진 서울 강동대교 북쪽 5백여m지점 한강 얼음판에서 혼자 미끄럼놀이를 하던 허상용군(5·강동구 고덕2동 79의2)이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져 숨졌다.
1993-01-2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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