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세금리 하락 영향/단자 영업실적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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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1-20 00:00
입력 1993-01-20 00:00
시중실세금리의 하락과 여·수신업무 축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단자사들의 영업실적이 부진했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서울의 8개사를 포함,전국 22개 상장 단자사들의 지난해 상반기중(92년7월∼12월)영업수익은 1조5천1백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3%의 미미한 증가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순이익도 1천61억원에 불과해 0.4% 증가에 그쳤으며 경상이익은 1천5백89억원으로 오히려 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8개 단자사는 영업수익이 1조2천50원으로 2.6% 증가하고 순이익은 7백36억원으로 9.3% 늘어나 소폭이나마 증가세가 지속된 반면 지방 단자사는 영업수익이 3천61억원과 3백25억원에 그쳐 각각 7.9%와 15.1% 감소했다.

단자사의 영업부진은 지난해 하반기이후의 금리하락세가 수신금리보다 여신금리에 주로 영향을 미쳐 단자사들의 예대마진이 1%포인트 정도 하락하고 단자사 역할이 단기금융 중개기능에 국한되는등 여·수신업무가 점진적으로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1993-01-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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