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대학진학 미끼로 고교감독이 수천만원 뜯어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3-01-17 00:00
입력 1993-01-17 00:00
◎시교위감사서 확인

일선고교 야구감독이 대학진학을 미끼로 학부모로부터 수천만원을 받고 시합비및 전지훈련비등의 명목으로 수시로 금품을 거둔 사실이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 B고교 야구부소속 학생부모들의 진정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이 감사에 나섬으로써 드러났다.

1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 장모감독(41)은 지난해 8월 최모군(18)부모로부터 대학진학알선조로 2천만원을 받은뒤 물의를 빚자 11월 돈을 돌려준 것으로 밝혀졌다.

장감독은 또 학부모후원회로부터 수고·사례비 명목으로 매월 1백만원씩을 받았으며 지난해 5월에는 야구단경비조로 9백만원을 받아 마음대로 사용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감사가 끝나는대로 장감독등 관계자를 문책할 것을 학교재단측에 요청하기로 했다.
1993-01-17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