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서 군용지뢰 2개 발견/해군 신호조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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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1-11 00:00
입력 1993-01-11 00:00
【인천=김학준기자】 지난 9일 하오5시30분쯤 인천시 중구 북성동 인천역에 도착한 전동차내 선반위에 길이 15㎝,직경 10㎝의 군사용 신호용조명지뢰 2개가 놓여 있는 것을 전동차 청소원 최기동씨(39·인천시 남동구 만수3동 111의198)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최씨에 따르면 이날 하오5시쯤 전철종점인 인천역에 도착한 전동차를 청소하던중 차량선반위에 흰색 비닐봉지에 싸인 물건이 있어 열어보니 지뢰가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발견된 지뢰가 해군에서 해안초소 근처에 매설하여 줄을 건드리면 터지게 돼 있는 신호용 조명지뢰로 밝혀내고 해군헌병대에 지뢰를 넘겼다.
1993-01-1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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