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요금체계 전면 개편/동자부/「피크타임」 평시의 3배로 인상
수정 1993-01-10 00:00
입력 1993-01-10 00:00
9일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전기소비량이 많은 정도에 따라 하루 24시간을 경부하 중부하 중부하(피크타임)의 3종류로 구분,현재 1대1.8대 2.5의 비율로 책정된 피크타임 요금체계를 1대2대3으로 바꿀 방침이다.전기소비량이 많은 시간에 쓰는 전력에는 더 비싼 요금을 물리겠다는 취지이다.
그러나 피크타임 요금을 적용하는 시기는 현행 6∼8월의 3개월에서 6,7월 두달로 한달을 줄이는 한편 이 기간이라도 일요일이나 공휴일은 피크타임 요금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또 최고로 비싼 요율을 적용하는 중부하 시간대도 조정,현재 상오 8시부터 하오 6시로 정해진 피크타임을 점심시간대를 제외한 상오 10시에서 낮 12시까지와 하오 2시에서 하오 5시까지로 바꾸기로 했다.
피크타임 적용대상은 현행 5천㎾ 이상의 산업용 전력에서 같은 용량의 업무용 전력까지 추가하기로 했다.이에따라 대도시의 큰 사무용빌딩이나 백화점등이 적용대상에 포함된다.
동자부는 올해 전력 최대수요가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2천2백50만㎾에 달할것으로 예상하고 안양과 분당열병합발전소를 당초 예정보다 2개월 앞당겨 7월까지,보령 및 삼천포등 5개 화력발전소를 여름철 이전에 준공해 시설용량 2천6백73만㎾,공급능력 2천5백2만1천㎾를 확보함으로써 11.2%의 예비율을 유지할 계획이다.
1993-01-1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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