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전대통령 경호원이 종친회 취재기자 폭행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기자
수정 1993-01-07 00:00
입력 1993-01-07 00:00
【부산=이기철기자】 6일 하오6시30분쯤 부산시 서구 암남동 송도해수욕장 부근 P횟집에서 전두환 전대통령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완산 전씨 부산지역종친회 모임을 취재하던 서울방송 제2사회부 이성림기자(30)가 경호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촬영필름을 빼앗겼다.

이기자는 『취재허락을 받고 이곳 2층에서 열린 모임을 박동명 카메라기자(30)와 함께 취재하던중 경호원 1명이 갑자기 밖으로 밀어내 이에 항의하자 1층으로 끌고 내려가 「우리가 누군지 아느냐」,「오늘밤 죽어봐라」는 등 욕설을 하며 주먹으로 얼굴과 배를 수차례 때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 경호원은 박기자로부터 이같은 폭행장면과 모임을 촬영한 필름을 빼앗은 뒤 강제로 밖으로 쫓아냈다고 이기자는 주장했다.

이날 모임은 전 전대통령부부외에 장세동·안현태·권복경·김주호씨등과 친지등 1백여명이 참석해 하오6시부터 1시간40분여동안 진행됐다.
1993-01-07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