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수주 부진/올 27억불/작년비 9.4% 감소
수정 1992-12-31 00:00
입력 1992-12-31 00:00
30일 건설부에 따르면 올들어 12월말 현재 해외건설시장의 수주액은 모두 27억5천1백만 달러로 당초 목표했던 40억 달러보다 크게 부족했으며 지난해 실적 30억3천8백만달러보다도 9.4%나 줄어 들었다.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이처럼 부진한 것은 중동지역이 정세불안과 재정난으로 개발투자가 격감한데다 유엔의 대리비아제재로 멜리타화력및 미수라타탈염발전소(총 22억달러 규모)의 계약이 무산됐고 대대만단교에 따라 대만경제개발 6개년계획사업 참여기회를 잃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동남아가 말레이시아·싱가포르·태국 등의 활발한 경제개발투자에 힘입어 지난해의 47건 18억8천8백만달러보다 11.9%가 증가한 52건 21억1천2백만달러로 전체의 76.8%를 차지,주력 해외건설시장의 자리를 굳혔고,중동은 작년의 15건 8억6천8백만달러보다 36.9%나 감소한 12건 5억4천8백만달러에 그쳤다.
1992-12-3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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