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제1소망은 물가안정”/삼성생명,직장인 5백67명 조사
수정 1992-12-27 00:00
입력 1992-12-27 00:00
직장인들은 새해에는 물가와 주택등 부동산 가격이 안정되기를 가장 바라고 있다.또 개인적으로는 건강과 자기개발에 신경을 쓰고 싶어 했다.
26일 삼성생명보험사가 서울의 직장인 5백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새해소망」에 따르면 응답자의 81.5%가 물가안정을 으뜸으로 꼽았다.또 49.7%는 주택및 부동산 가격이 안정되기를 기대했다.사회적인 측면에서는 65.1%가 교통난이 빨리 풀리기를 원했다.
특히 기혼 남자중 68.3%는 가장 큰 개인적 소망으로 가족의 건강을 꼽아 미혼 남녀(55.1%)보다 상대적으로 이 부분에 관심이 높았다.기혼 남자는 28.8%가 가정에 충실하고 내 집을 마련하겠다는 꿈도 갖고 있다.또 미혼 남자는 결혼(49.2%)을,미혼 여자는 해외여행(20.3%)을 새해에는 꼭 이루고 싶어 했다.
국가와 사회적인 기대에서는 교통난 해소에 이어 ▲경제발전(45.5%) ▲환경오염 극소화(36.7%) ▲사회복지및 공공시설확충(29.1%)등이 꼽혔고 미혼 여성들은 민생치안 강화와 남녀평등 확대(31.3%)를 크게 기대했다.
1992-12-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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