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방 「팔」인 극한상황/「이」 월경 저지·레바논 구호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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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12-23 00:00
입력 1992-12-23 00:00
【젬라야·튀니스·예루살렘 AFP 로이터 AP 연합】 레바논 남부의 이스라엘측 「보안지대」와 레바논군 관할지역 사이의 황무지에서 추방 나흘째를 맞은 21일 4백15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은 레바논 정부의 철수명령과 이들의 귀환을 막기 위한 이스라엘군의 포격 틈바구니에서 극한상황을 맞고 있으며 레바논 정부는 이들에 대한 국제기구의 긴급 구호활동마저 금지시켰다.

이스라엘은 포격위협에 이어 총기 대신 곤봉으로 무장한 군부대를 보안지대 진입로에 배치하는 한편 SLA와 함께 젬라야 국경초소 부근에 지뢰를 매설하고 철조망과 모래방벽을 설치,이들의 접근을 철저히 봉쇄했다.

한편 레바논 정부는 이들 추방민에게 지난 나흘동안 구호품을 공급해온 국제기구들에 대해 더이상의 구호활동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1992-12-2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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