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아 여객기 추락… 157명 사망/외국인도 탑승… 생존자 없는듯
수정 1992-12-23 00:00
입력 1992-12-23 00:00
【튀니스·니코시아 로이터 AFP 연합】 리비아 국내선 제트 여객기가 22일 상오(현지시간) 추락해 외국인을 포함한 승객 1백57명과 승무원 전원이 사망했다고 리비아 관영 자나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한 항공소식통을 인용,리비아의 시드라만 북동안 도시인 벵가지발 트리폴리행 리비아 국내 아랍항공 소속 1103편 여객기가 이날 상오 10시7분(현지시간)추락했다고 밝혔다.
승객 가운데는 외국인도 포함돼 있으나 생존자는 없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사고원인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으며 당국은 사고조사에 착수했다.
1992-12-2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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