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이」보복 공동성전/억압·점령에 저항 촉구”/PLO·하마스파
수정 1992-12-21 00:00
입력 1992-12-21 00:00
친PLO 인티파다(봉기)통합지도부와 하마스과격원리주의파들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지금까지의 소극적인 파업에서 지하드(성전)의 확대및 억압과 점령에 저항할 것』을 촉구했다.
PLO와 하마스파가 단합해 공동성명을 발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PLO는 또 이스라엘 점령 가자 지구에서 6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군에 의해 살해된 것과 관련,별도의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점령지의 아랍인들에 대한 국제적인 보호조치를 촉구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18일 하마스등 팔레스타인 과격파 세력이 5명의 이스라엘 군인을 살해한데 대한 보복으로 팔레스타인인 4백15명을 레바논과 이스라엘국경사이의 무인지대로 추방했었다.
1992-12-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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