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군 집단매장시 발견
기자
수정 1992-12-02 00:00
입력 1992-12-02 00:00
【보은=김동진기자】 충북 보은군 보은읍 외속리면 서원계곡부근에서 대규모 동학농민군이 살해,매장됐던 매장지가 발견됐다.
충북대 호서문화연구소(소장 차용걸교수)는 1일 그동안 사료와 구전으로만 전해내려온 「서원계곡 문화유적 지표조사」에서 1894년 동학혁명에 참가해 일본군과 관군에게 죽음을 당한 2천6백여명의 농민군 집단매장지를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조사단은 이곳에서 동학교도가 집결지에 축조한 석축등 성터일부와 그릇조각 등도 발견했다.
충북도와 보은군은 이에따라 이곳에 위령탑을 건립키로 하는등 사적지로 조성키로 했다.
1992-12-02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