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유독폐기물 수입/“한국,대만이어 세계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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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11-23 00:00
입력 1992-11-23 00:00
◎그린피스,정부에 통보… 환경오염 우려

한국이 영국에서 수출되는 유독폐기물 수입국가운데 제2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영국의 환경단체가 최근 우리나라 정부에 통보하고 이로인한 환경오염문제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영국 그린피스가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24개국을 제외한 아시아와 아프리카등 제3세계권에 대한 영국 정부의 유독폐기물 수출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과 함께 한국이 이 폐기물 수입국가운데 대만에 버금가는 최다수입국임을 알리는 자료를 보내왔다』고 말했다.

그린피스는 이 자료에서 『영국 정부가 유럽국가들에게는 유독폐기물의 자국내 처리원칙을 내세우면서 아시아,아프리카국가들에는 폐기물 재생을 통한 재활용이라는 명목으로 폐기물 처리업자들의 수출입을 허용하고 있다』면서 유독폐기물 수입에 대한 한국 정부당국의 입장을 회신해주도록 요청했다.
1992-11-2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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