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동의원 민자탈당/김 민자사무총장 탈당계 수리
수정 1992-11-20 00:00
입력 1992-11-20 00:00
노태우대통령과 함께 김의원의 당잔류를 권유했던 민자당의 금진호의원도 이날 『오늘 여러 경로를 통해 알아본 결과 김의원이 당에 잔류키로 했던 어제의 입장과는 달리 일단 민자당을 탈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의원의 비서인 문종렬씨도 『김의원이 오늘 상오9시30분쯤 국제문화연구소에서 노대통령에게 자신의 탈당의사를 통보하기 위해 수차례 접촉을 시도했으나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의 방한일정 때문에 통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이날 상오11시쯤 정해창비서실장에게 자신의 탈당입장을 공식 전달했다』고 전했다.
1992-11-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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