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발생률 감소속 사고금액은 대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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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11-15 00:00
입력 1992-11-15 00:00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부도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부도를 낸 기업들의 업체당 평균 사고금액이 점차 커지고 있다.

14일 신용보증기금이 87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5만2천2백80개의 보증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사고업체 수를 보증업체 수로 나눈 사고발생률은 87년 13.1%에서 89년 9.5%,91년 8.1%로 줄었으나 업체당 평균사고액은 87년 4천8백만원,89년 5천1백만원,90년 6천6백만원에서 91년에는 9천6백만원으로 급증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5억원이상에 해당하는 사고발생 업체수와 사고금액이 1백80개사(4.2%),1천7백91억원(43.8%)으로 전년대비 1백43.2%와 1백20.3%가 각각 증가해 고액사고발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92-11-1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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