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운동 지원여부 조사/검찰,현대관계자 2명 등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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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11-14 00:00
입력 1992-11-14 00:00
대통령선거법위반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공안1부(임휘윤부장검사)는 13일 사전선거운동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당서울강남갑지구당 사무국장 이건상씨(45)를 불러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지난달 31일 서울 현대고등학교에서 열린 국민당의 「유권자와의 만남」행사 개최경위와 행사내용등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은 『국민당강남갑지구당이 당원들이외의 일반 유권자를 직접 참석시켜 정주영대표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 것은 명백히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이날 현대전자 이천본사 총무부장 김재우씨와 현대자동차 총무부장 박원제씨등 현대그룹계열사간부 2명을 소환,국민당지원을 위한 현대측의 조직적인 선거운동 개입여부를 추궁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전국문구인연합회 회장 이창송씨를 고발한 민주당선거대책위부위원장 오길록씨도 소환,고발인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민자당 정상천의원을 고발한 유상호변호사등 2명이 이날 출두하지 않음에따라 이들에게 14일 출두하라고 다시 통보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다음주안으로 김동길국민당최고위원과 정상천의원 등을 소환할 계획이다.
1992-11-1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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