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 내년 설비투자/중화학 줄고 경공업 늘어/전체 9.8%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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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11-11 00:00
입력 1992-11-11 00:00
국내 주요 제조업체들은 내년에 설비투자규모를 올보다 절대금액으로 9.8% 줄일 계획이다.예년의 경우 이들 업체들은 설비투자규모를 매년 30%가량 늘려왔다.

또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투자 실적은 연간 목표액 대비 59.4%에 그쳤다.

10일 전경련이 국내 2백8개 주요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조업 설비투자 동향조사」에 따르면 내년도 설비투자 규모는 중화학공업이 16.3% 줄어들고 경공업은 18.4% 늘어 제조업 전체로는 올보다 9.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석유정제업·일차금속 등이 올보다 20%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자동차·전기 및 전차도 10∼20% 줄어들 전망이다.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투자 진도율을 업종별로 보면 석유정제업이 연간목표액 대비 49.3%로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며 자동차·전차·화학 등도 각각 51.1%와 53.5%,54.9%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992-11-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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