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R&D투자 시급/연간 8천2백만불… 일의 3%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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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11-10 00:00
입력 1992-11-10 00:00
우리나라의 에너지분야 연구개발(R&D) 투자규모는 일본의 3%수준이며 이에 따라 에너지절약 기술수준도 선진외국에 비해 크게 뒤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9일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에너지분야 연구개발투자비는 89년의 경우 8천2백만달러에 그쳐 일본의 27억2천2백만달러에 비해 33분의 1수준에 불과했다.

이같은 투자액수는 같은해 미국의 22억8천만달러는 물론 이탈리아의 6억1천6백만달러,서독의 4억9천3백만달러에 비해서도 훨씬 적은 것이다.

에너지분야 연구개발투자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비교한 지수비교에서도 우리나라를 1백으로 할 때 미국은 1백22,일본은 2백67,서독 1백14,이탈리아 1백97로 나타나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에너지절약 기술수준도 매우 낮아 자동차의 경우 선진국제품은 ℓ당 15㎞를 달릴 수 있으나 우리나라제품은 13㎞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1992-11-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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