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국당,김 회장 영입 본격화/이종찬의원은 강력 반발,불참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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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10-28 00:00
입력 1992-10-28 00:00
가칭 새한국당은 곧 창당준비위 운영위를 소집,「국민후보」 추대문제를 논의한다.

새한국당은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을 대선후보로 만장일치 추대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어 운영위 회의결과가 김 회장의 수락여부가 주목된다.

새한국당은 당초 28일 운영위를 소집하려 했으나 김 회장 추대에 대한 일부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회의일정을 순연시켰다.

이자헌·김용환의원 등 김 회장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인사들은 27일 이종찬·박철언·유수호·한영수의원 등과 집단 혹은 개별접촉을 갖고 김 회장의 대선후보추대를 집중설득했다.

이종찬·박철언의원 등은 이에 대해 ▲김 회장의 대우와의 결별 ▲중도포기배제 ▲개혁이념수용 및 민주적 당운영 등의 전제조건이 받아들여지면 김 회장 영입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종찬의원은 김 회장이 27일 일본에서 귀국,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한국당의 조건없는 후보추대」 희망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데 강력 반발,김 회장이 전제조건 수용없이 후보로 영입된다면 신당에 불참할 가능성도 있어 진통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이 의원은 28일 김 회장과 접촉,자신의 분명한 의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1992-10-2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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