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자율화 반대” 79.7%/“아파트공급 늘어 찬성” 20%
수정 1992-10-13 00:00
입력 1992-10-13 00:00
12일 주택은행이 서울·부산등 전국19개 도시의 주택청약관련 저축에 가입한 2천5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식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9.7%가 분양가격자율화가 값을 상승시켜 서민의 내집마련을 어렵게 한다는 등의 이유로 반대입장을 밝혔다.
반면 나머지는 주택공급의 확대와 품질향상을 들어 찬성했으나 실시시기에 대해서는 분양가격과 시장가격이 비슷해지는 때를 택하되 대상도 민영주택중 25.7평이상에만 실시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응답했다.또 국민주택에 대한 현행 입주자 선정방법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힌 청약가입자가 55%를 차지,주목된다.
1992-10-13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