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사찰 약속 이행때까지 주한미군 추가감축 유보를”
수정 1992-10-13 00:00
입력 1992-10-13 00:00
【로스앤젤레스=홍윤기특파원】 주한 미군의 더이상의 감축은 북한측이 핵사찰 약속을 이행할 때까지 유보해야 할 것이라고 LA타임스지가 12일자 사설을 통해 주장했다.
이 신문은 북한측의 핵무기 생산계획이 소상히 밝혀질 때까지 더이상의 주한 미군감축을 유보키로 한 한미연례안보회의 합의사항을 상기시키면서 평양 당국의 호전적인 스탈린주의와 여러가지 의심스런 행동들이 사라진 연후에나 주한 미군의 추가 감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설은 북한이 핵무기 관련시설들을 사찰은 물론 위성에 의한 공중정찰 또는 예상되는 어떠한 군사공격으로 부터도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지하에 은닉하고 있음을 여러가지 정보보고들을 통해 알 수 있다고 비난했다.
이 사설은 또 한미 두 우방은 물론 이 지역내 다른 국가들도 「냉전은 끝났다」는 사실을 북한측이 싫든 좋든간에 받아들이도록 외교적 압력을 가해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1992-10-1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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