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위 발족 늦어질듯/위장선임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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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10-07 00:00
입력 1992-10-07 00:00
◎김 총재·박 위원 조만간 회동/민자

민자당은 박태준최고위원의 선거대책위원장 고사설에 따른 당내동요를 막기위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김영삼총재는 이를 위해 금명간 박최고위원과 단독회동,당의 단합과 대선승리를 위해 선대위원장을 맡아줄 것을 거듭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총재의 한 측근은 6일 이와관련,『김총재가 조만간 박최고위원과 만나 선대위원장문제를 마무리지을 것』이라고 밝혀 김­박회동이 최대고비가 될것임을 시사했다.

김총재는 또 이날 상오 당사에서 열린 고위당직자회의가 끝난뒤 김종필대표·박최고위원과 3자회동을 갖고 박최고위원을 설득했으며 김대표도 박최고위원과 별도로 만나 선대위원장직 수락을 간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박최고위원은 선대위원장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완강히 고수하고 있어 김­박회동이후에도 상황이 개선될 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이처럼 선대위원장을 둘러싼 진통이 계속됨에 따라 당초 12일쯤 가동키로 했던 민자당선거대책기구는 발족이 당분간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1992-10-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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