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화학 법정관리 종결/12년만에 경영정상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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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10-02 00:00
입력 1992-10-02 00:00
지난 80년 12월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상장사인 대동화학이 12년만에 기업정상화에 성공해 법정관리상태에서 벗어나게 됐다.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은 1일 대동화학에 대한 법정관리 종결결정을 내렸다.

대동화학의 관리인인 나승렬회장은 지난9월22일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에 법정관리절차를 끝내줄 것을 신청했었다.

이로써 법정관리를 통해 파산위기를 모면하고 경영정상화에 성공한 상장사는 삼성제약(법정관리기간 78년 3월∼87년 4월)과 신호제지(82년 1월∼91년 7월)를 포함해 3개사로 늘어났다.

대동화학은 지난해말까지만 해도 자본잠식규모가 4백96억원에 달했으나 지난 5월 보유토지와 건물에 대한 자산재평가 실시를 통해 7백55억원의 재평가차액을 발생시켜 자본잠식상태에서 벗어났다.
1992-10-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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