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노조간부 구인 실패/오늘 공권력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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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9-29 00:00
입력 1992-09-29 00:00
서울지검 남부지청(지청장 최환)은 28일 파업 27일째를 맞고 있는 문화방송노동조합의 이완기위원장직무대행(38)등 노조간부 15명에 대한 강제구인에 나섰으나 노조측의 반대에 부딪쳐 구인집행을 연기했다.검찰은 『구인을 강행하기 위해 공권력이 투입될 경우 물리적 충돌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한 뒤 『노조측이 구인에 응하지 않을 경우 29일 중으로 공권력을 투입하겠다』고 통보했다.

한편 초대노조위원장인 정기평기자(38·보도국 국제부)등 노조원 35명은 지난 26일 하오부터 공권력투입반대와 회사측의 성실한 교섭을 촉구하며 3일째 철야농성을 벌였다.
1992-09-2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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