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중 교량 35m 붕괴/상판9개 폭삭… 인명피해는 없어/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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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9-29 00:00
입력 1992-09-29 00:00
◎경부고속도 확장구간

【오산=김병철기자】 28일 상오10시20분쯤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 경부고속도로 확장공사장(서울기점 42㎞)에서 건설중이던 다리35m가 무너져내렸다.

이날 사고로 용인에서 오산으로 가기 위해 다리밑 지하차도를 지나던 인천8아1147호 11t 화물트럭(운전사 조남권·30·오산시 수청동 69의1)이 무너져내린 콘크리트상판에 깔렸으나 다행히 화물칸만 덮쳐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사고로 건설중이던 다리상판 9개가 모두 무너져 내렸으며 트럭이 지나던 방향의 마지막 9번째 상판이 트럭을 덮쳤다.

무너진 다리는 대우건설이 경부고속도로확장공사를 하면서 길이35m,높이5.5m,너비20m의 4차선도로를 건설중인 곳으로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1992-09-2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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