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GNP 성장률 세계1위/세계은행 보고서
수정 1992-09-03 00:00
입력 1992-09-03 00:00
【워싱턴 AFP 연합】 한국은 지난 1965년부터 90년까지 연평균 7.1%의 국민총생산(GNP) 증가율을 기록,세계 각국중 최고의 GNP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세계은행(IBRD)이 1일 발표한 한 보고서에서 밝혔다.
세계은행은 이날 발표한 「사회발전지표:1991∼1992」라는 보고서에서 한국은 또한 지난 70년대 5백80달러이던 1인당 국민소득이 지난 90년에는 5천4백달러를 기록,약 9.5배에 달하는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이어 지난 90년까지의 25년간 중국은 연평균 5.8%의 GNP 성장을 보여 한국에 이어 2번째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 이 기간중 동남아시아 지역이 연평균 5.3%의 GNP 성장률을 기록함으로써 세계에서 경제활동이 가장 왕성한 국가군이라고 평가했다.동남아 지역의 GNP성장률은 이 기간중 1.9%를 기록한 연평균 인구 증가율의 약3배에 달하는 것이다.
한편 미·일 등 서방 선진국은 이 기간중 2.3%의 GNP 성장을 기록했으며 중동국가들은 1.8%,중남미는 1.7%,북아프리카를 제외한아프리카는 연평균 0.2% 미만이라는 낮은 성장률을 각각 보였다.
선진국중 일본의 1인당 국민소득은 지난 65년의 9백달러에서 90년에는 2만5천4백30달로로 증가했고,같은 기간중 독일은 1천9백30달러에서 2만2천3백60달러,미국은 3천6백50달러에서 2만1천7백90달러,프랑스는 2천30달러에서 1만9천4백90달러로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1992-09-0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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