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 청년봉사대원 2백여명/일당지급 요구 한때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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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8-30 00:00
입력 1992-08-30 00:00
【수원=조덕현기자】 29일 하오4시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지동 국민당 경기도지부(지부장 이호정의원) 사무실앞에서 국민당통일청년봉사대소속 청년·대학생 2백여명이 3일간의 일당지급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이들 청년·대학생들은 『국민당측에서 교육에 참가하면 1인당 일당 7만원씩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이를 어겼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연수기간동안 주최측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보이는 당원용 책자와 수료증·당원복 등을 길거리에 쌓아놓고 약속한 3일분 일당을 지불하지 않으면 해산하지 않겠다며 집단항의했다.
국민당은 통일청년봉사대 교육을 지난 24일부터 5회에 걸쳐 2박3일씩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회곡리 청평나이아가라호텔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4일 서울지역 청년봉사대원 1백58명,27일에는 서울·경기지역 2백50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한편 국민당경기도지부측은 『자율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진 교육이기 때문에 일당에 대한 학생들의 주장은 전혀 근거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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