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김영삼총재 오늘 선출/상무위/취임연설서 새 국정 청사진 제시
수정 1992-08-28 00:00
입력 1992-08-28 00:00
민자당은 28일 하오 서울 잠실올림픽 역도경기장에서 상무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김영삼총재권한대행을 제2대 당총재로 선출함으로써 「김영삼총재체제」를 출범시킨다.
김대행은 총재로 선출된뒤 김종필최고위원을 당대표로 지명하며 상무위는 이를 추인할 예정이다.
현 총재인 노태우대통령은 명예총재로 추대된다.
이에따라 민자당은 김영삼총재·김종필대표·박태준최고위원의 단일 지도체제를 확립하게 된다.
김총재권한대행은 총재로 선출된뒤 「변화의 시대를 연다」는 주제의 취임연설을 통해 정치·외교·안보·통일·경제·사회 등 국정 전반에 걸친 자신의 구상과 청사진을 밝힐 예정이다.<관련기사 3면>
민자당은 이날 상무위가 끝난뒤 장소를 올림픽 펜싱경기장으로 옮겨 노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연을 갖고 김총재선출을 자축한다.
한편 민자당은 김영삼총재체제 출범에 따라 곧 당을 대통령선거체제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선거대책위원회는 김종필최고위원을 명예위원장,박태준최고위원을 위원장,김영구총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부위원장에 김윤환·이춘구·이한동·박준병·최형우의원 등이 기용돼 지역과 분야별로 역할이 맡겨질것으로 알려졌다.
1992-08-28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