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청년 2명 망명요청/해경 신병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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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8-27 00:00
입력 1992-08-27 00:00
【인천=김동준기자】 해양경찰청은 26일 상오3시55분쯤 서해 공해인 격렬비열도 해상에서 항해중인 온두라스 국적 선박에 밀승선한 북한청년 2명이 한국으로 망명을 요청해 경비정을 공해상으로 급파,이들의 신병을 인수해 망명경위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들 북한 청년은 안혁(25·남포시거주)·강철환씨(25)등 2명으로 이들중 강씨는 지난 61년에 북송된 재일교포의 아들로 할아버지가 간첩사건에 연루된 이후 가족들과 함께 10년동안 함경남도 일본귀국자 가족수용소에서 수용생활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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