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가출 비관 30대/딸과 함께 한강투신/국교생딸만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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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8-20 00:00
입력 1992-08-20 00:00
부인의 가출을 비관한 30대 남자가 외동딸을 한강에 던지고 뒤따라 투신,딸만 극적으로 구조됐다.

19일 하오6시15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1 마포대교 남쪽1번 교각과 2번교각 중간 지점에서 이광설씨(33·무직·경기도 파주읍 파주리 443)가 외동딸 수란양(7·P국교 1)을 20여m 아래 강물에 던진뒤 뒤따라 투신,자신은 숨졌으나 수란양은 때마침 강변을 산책중이던 양수인군(18·부산전문대 1)에게 발견돼 구조됐다.
1992-08-2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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