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예산 14% 증액/기획원 방침/당초 13%서 늘려 편성
수정 1992-08-19 00:00
입력 1992-08-19 00:00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이 올해보다 14%가량 늘어난 38조원규모로 편성될 전망이다.
경제기획원은 내년도 세입전망을 토대로 새해 예산안을 이같이 편성키로 하고 오는 20일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한뒤 다음주중 당정협의를 거쳐 정부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당초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을 올해보다 13%가량 늘어난 37조5천억원 수준에서 편성할 방침이었으나 재무부의 세입전망이 이보다 약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급한 부문의 사업비를 늘리기위해 예산규모를 세입이 허용하는 범위까지 현실화하기로 했다.
기획원관계자는 이와 관련,『내년도 예산은 당초 13%가 늘어나는 수준에서 편성할 계획이었으나 세입전망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여 도로·항만등 사회간접자본의 확충과 농어촌구조개선사업등 시급한 부문의 재정배분을 최대한 늘리기위해 올해보다 14∼14.5% 늘어난 수준에서 편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도 예산은 올해의 33조2천억원보다 4조8천억원정도가 늘어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민자당은 이에 앞서 내년도 예산규모를 올해보다 15%가량 늘린 수준에서 편성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1992-08-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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