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버거 국방장관서리/미묘한 사안 처리능력 탁월
수정 1992-08-15 00:00
입력 1992-08-15 00:00
위스콘신대를 졸업,27세때 외교계에 투신한 그는 온두라스 주재 미대사관 3등서기관을 시발로 외국공관과 국무부의 각부서를 두루 섭렵했으며 61년엔 경제담당관으로 베오그라드 주재 대사관에 근무한데 이어 77∼81년 주유고대사로 일했다.
미묘한 사안을 다루는 수완이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난 그는 걸프전이 한창일때 이스라엘정부에 대해 이라크의 대이스라엘 스커드미사일 공격에 반격을 가하지 말도록 설득한 일화로도 유명하다.
1992-08-1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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