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탈출 30대선원 실종/동료 가혹행위 여부 수사/신안해역서
기자
수정 1992-08-10 00:00
입력 1992-08-10 00:00
경찰에 따르면 실종된 김씨는 7일 하오11시쯤 이배에서 동료선원 김동균씨(27)와 함께 탈출,절벽을 기어오르다 발을 헛디뎌 바다에 떨어져 실종됐다는 것이다.
경찰은 지난달 16일 조업하기위해 배를 탄 김씨가 동료선원들의 가혹행위등을 못이겨 탈출하려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제1대광호 선원들을 상대로 실종경위등을 조사하는 한편 김씨 수색작업도 벌이고 있다.
1992-08-10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