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대표 30명 분단후 첫 방북/새달 평양 토론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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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8-05 00:00
입력 1992-08-05 00:00
【판문점=공동취재단】 남한의 여성계 대표들이 분단후 처음으로 토론회참석차 오는 9월 1일 북한을 방문한다.

남북한 여성대표들은 「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 제3차평양토론회개최와 관련,4일 하오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실무접촉을 갖고 오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5박 6일간 평양에서 남북한과 일본의 여성계 대표들이 참가하는 토론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남측 대표단은 오는 9월 1일 상오 10시 판문점을 통해 입북,6일 하오 4시 귀환할 예정인데 「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에 관한 제1차토론회는 지난 90년 5월 일본 도쿄에서,제2차토론회는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렸었다.

양측은 이날 토론회참가 대표단의 수를 각각 여성대표 5명 기자 5명 지원인원 20명등 모두 30명으로 구성하며 토론회의제는 ▲민족대단결과 여성의 역할 ▲일본의 침략과 지배,전후보상문제 ▲평화창조와 여성의 역할로 하기로 했다.
1992-08-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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