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안한봉 「5호금」/그레코로57㎏급(92바르셀로나 올림픽)
수정 1992-07-31 00:00
입력 1992-07-31 00:00
【바르셀로나=올림픽특별취재단】 레슬링의 안한봉(24·삼성생명)이 한국에 5번째 금메달을 안겨줬다.
안한봉은 31일새벽(한국시간)이곳 카탈루나체육대학체육관에서 벌어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7㎏급 결승전에서 90·91세계선수권대회 연속우승자인 리파트 일디츠(독일)를 연장전까지 가는 혈전끝에 65 판정으로 제압,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안한봉은 지난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 양정모가 첫금메달을 따낸이후 레슬링사상 6번째,그레코로만형으로는 3번째 올림픽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안한봉은 30일 하오 열린 조수위 결정전에서 루마니아의 마리안 산두를 80으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올랐었다.
52㎏급으로 뛰며 89년 세계3위,90년 세계2위,90년 북경아시안게임 1위등 화려한 전적을 쌓은 안한봉은 체급조정후 출전한 첫주요 국제대회인 올림픽에서 우승,타고난 레슬러임을 과시했다.
1992-07-31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