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부 제왕절개 수술/거즈남긴채 배 봉합/성모의원원장 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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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7-30 00:00
입력 1992-07-30 00:00
【수원】 경기경찰청은 29일 안산성모의원 원장 김문욱씨(45·안산시 성포동 예술인아파트 6동 1102호)를 업무상과실치상혐의로 입건,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월28일 안산시 원곡동 828의1 안산성모의원에서 아기를 낳기위해 찾아온 강모씨(30)에 대해 제왕절개수술을 하던중 가로·세로 각 40㎝ 크기의 거즈 1개를 배속에 넣은채 봉합한 혐의다.

강씨는 통증이 계속되자 지난 16일 안산고대부속병원을 찾아가 거즈가 남아있는것을 발견하고 제거수술은 받았다.
1992-07-3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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